[신입을 만나다 7편] 유진투자증권 이정찬

유진투자증권 대방동지점 이정찬 사원

인생 최고의 순간, 최종합격
작년 한 해, 내가 이뤘던 성과들 중 가장 큰 성과를 뽑아본다면 바로 유진투자증권 최종합격일 것이다. 인생을 살아오며 크고 작은 굴곡들도 많았지만, 누구보다 간절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기에 나에게는 평생의 잊지 못할 기억으로 아직 남아있다.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렸던 합격 소식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고는, 몇 벌 없었던 정장을 새로 더 마련을 했다. 앞으로 맡게 될 일을 위해, 하던 공부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입사 후 할 일에 대해 하루하루 생각하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신입사원 입문과정이 코앞이었다.

장인이 만든 건물에서
도착하자마자 받았던 유진투자증권의 사원증과 웰컴키트는 ‘내가 드디어 유진투자증권에 입사했구나’라는 느낌을 줬다. 모든 것이 어색하지만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당시, 서로 긴장하고 있던 우리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한 번씩 웃음이 나오곤 한다.

본사에서 시작했던 신입사원 연수과정의 대부분은 사진 속에 나온 유진의 자랑, 인재개발원에서 지내게 되었다. 청와대를 연상시킬 만큼 예쁜 건물이었기에 ‘진짜 청와대가 이렇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던 것도 잠시, 실제로 청와대 기와장인의 기와를 썼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편으로는 내 눈썰미에 우쭐하기도 했던 것 같다.

이젠 입을 날이 더 많겠지
한 달가량의 연수를 끝낸 뒤, 소속과 직책이 담긴 명함을 받게 되었다. 이제야 비로소 유진투자증권의 직원으로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묘했다. 여담으로, 유진투자증권의 명함은 참 예쁘게 잘 나와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때 디자인만으로도 어깨가 으쓱해진다.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드는 명함이다.

이렇게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애사심을 바탕으로, 걸어 둘 날이 더 많았던 정장을 매일 입기 시작하며, 증권업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며 틈틈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먼 훗날, 다시 이 글을 볼 때는 나도 선배님들처럼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정찬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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