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을 만나다 3편 - 유진로지스틱스 최유림

유진로지스틱스 최유림 사원

유진과 유림. 나와 이름도 비슷한 유진은 운명처럼 사회로의 첫 걸음을 열어준 감사한 곳이다. 처음 합격 소식을 듣고 출근 때까지 들뜬 맘에 잠 못 이루었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학생이란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의 설렘이 이런 느낌이었다니!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으며 당당하게 ‘유진!’의 이름을 외쳤던 게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른 채 새로운 일상이 주는 행복에 푹 빠져 지낸 것만 같다.

첫 출근

아직도 생생하다. 취업을 준비하며 만났던 여러 선배들은 내게 ‘회사보다 상사를 잘 만나야 한다’고 귀가 닳도록 이야기했다. 그래서 였을까, 첫 출근 날에는 설레기도 설렜지만 그만큼 걱정도 앞섰던 것 같다. 회사에 30분 정도 일찍 도착한 나는 먼저 사내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만나는 분들마다 인사를 드리고 한 번 더 미소를 지으며 얼굴도장을 찍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뵙게 된 사수 선배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셨다. 질문 하나를 앞두고도 ‘행여 바쁘신 건 아닐까’, 혹은 ‘나의 모자람은 아닐까’ 하는 잔걱정이 무색하게 나의 물음에 매번 친절하게 응답해주셨다. 직장 선배의 따뜻함과 배려를 느끼며 앞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한 순간이었다.

지나고 보니

아직 입사 후 3주, 여전히 나는 설렘 속에 지내고 있다. 출퇴근이 지옥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다. 바쁜 일상을 위해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 사이에 소속되어 있다는 자체가 나를 들뜨고 설레게 한다. 자랑스러운 유진로지스틱스에 매일 출근하고, 대표님과 직원 분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고, 업무를 하고 회사를 나선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계속되는 배움과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준 유진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직 입사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고 어색하다. 더 열심히 배워 언젠가 유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저작권자 © 유진에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관련기사

UPDATE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