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많이 당황스러우셨죠? 혹시나 돌아오지는 않을까 기다리게 되기도 하고요. 그 동안 분실된 주민등록증이 습득되면 우편으로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로 보내져 주민센터에서 분실자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이 과정이 통상 10일까지 소요되어 그 사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2019년 주민등록증 분실 재발급 건수가 1,529,007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재발급 수수료도 건당 5천원이라고 하니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7일부터 분실한 주민등록증의 습득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습득 조회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지자체가 습득 주민등록증을 인계 받으면 즉시 시스템에 등록해 국민들이 정부24에서 습득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확인은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 우측 상단 검색창에 ‘분실주민등록증’ 입력 후 조회를 실행하면 됩니다. 웹사이트 이외에도 정부24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해 조회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