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기본화질의 설정을 기존보다 낮춰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유럽의 사용자들은 저화질의 기본 스트리밍서비스를 받고 있고 우리나라는 지난 25일부터 적용대상이 됐습니다.
유튜브는 현지시각 24일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기본화질 설정을 향후 30일간 고화질(HD)에서 표준화질(SD)로 낮춰 서비스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480p이하로 낮게 설정됩니다. 그간 유튜브는 인터넷 속도와 동영상 플레이어의 화면 크기 등 시청환경에 따라 화질을 자동 설정해 제공했었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낮은 화질로 설정됩니다.
그래도 걱정은 마세요! 고화질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화질 설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유튜브 재생창에서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화질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코노나19로 인해 재택근무자가 많아지면서 네트워크 수요가 몰리고 외부 출입을 자제하면서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애플TV, 디즈니+ 등 OTT(온라인 동영상 업체) 서비스 사용량이 늘면서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했기에 유럽연합이 주요 글로벌IT업체에 서비스 품질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번 저화질 기본 스트리밍 정책이 시행됐다고 합니다.
아직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우리나라도 오는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자 모두가 애쓰고 있는 시기입니다. 지난 유튜브 설문조사에서 유진가족여러분도 유튜브 사용자가 꽤 많은 것으로 나왔는데요. 다소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수동으로 화질을 변경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유진에버TV도 많이 시청해주시고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있는 시점인데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일교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진가족여러분~! 모두 각별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