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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NOW ]
  • 입력 2017.08.14 10:48

극성수기 서울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여행기

동양 기업문화팀 조건태 팀장

극성수기 기간 (7/31~8/2), 많은 인파와 바가지 요금 등으로 극성수기 기간의 휴가는 처음 이였습니다. (유치원 방학기간이 곧 저의 휴가기간이라는 걸 잊고 있다가 급히 휴가를 냈습니다^^;) 휴가를 급히 잡다 보니 그 동안 뜸하게 만나던 지인들과 번개 모임을 하게 되었고, 나름 열심히 뜻 깊은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휴가 첫째 날, 동대문구 야외수영장 (※ 중랑천 제1체육공원 內)

동생네 가족과 함께, 인파가 많고 비싼 워터파크 보다 저렴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수영장이라 안전관리가 철저하고 깨끗하며 입장 인원 제한과 더불어 소문이 많이 나지 않은 수영장이라 인파에 치이는 그런 곳은 아닙니다. 오전에 음식과 돗자리를 챙겨오면 원하는 시간 만큼 이용 가능하며, 요즘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7’ 행사가 한창인데, 이 곳과 비교하면 아이들과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입니다. (※ 종일 : 성인 5천 원, 어린이 3천 원 / 대형 파라솔 무료 / 음식 및 배달음식 반입 가능)
 

휴가 둘째 날,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동탄 사는 친구네 가족이 휴가를 서울 호텔로 왔다고 연락이 와서 같이 이용하였습니다. 저녁에 가서 야경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아침에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원없이 했습니다.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수영시설과 스파, 사우나가 잘되어 있어서 대부분 가족단위가 많았으며, 호텔 로비와 무료 스카이라운지를 이용할 때는 해외여행을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편하고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여름 휴가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어린이 수영장 있음, 수영모, 수건, 세면도구 등 무료)
 

휴가 셋째 날, 남양주 수동계곡 (수정계곡 유원지)

목동 사는 친구네 가족과 아이들 놀기 좋다는 계곡을 급히 찾아보고 남양주 수동계곡을 찾았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의 적정한 수위량과 수질이 깨끗하여 좋았습니다. 유원지의 방갈로에 자리를 잡고 가격을 물었더니 극성수기 이므로 자리 값 10만원! 음식을 시켜 먹는 조건으로 자리 값 3만원에, 닭백숙(5.5만원)을 시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집 이였고, 친절했고, 방갈로와 방갈로 간격이 넓어 쾌적했습니다. 울창한 숲에서 물고기와 더불어 하는 물놀이는 아이에게는 가장 만족스러운 물놀이였을 것입니다.
 

휴가 마지막 날, 한화리조트 양평 실외수영장

투숙하며 놀러 오라는 지인의 권유로 휴가 마지막날 한화리조트 양평 실외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괜찮았지만, 금새 물반 사람반이 되어 버린 수영장!
 

집으로 돌아와 여름휴가를 마무리하며, 참 이번 휴가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은 느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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