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10월, 매년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가 하나 있다. 그렇다. 한강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서울세계불꽃축제다. 우연히 저녁 도로를 지나다 보게 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 것이 또 불꽃놀이지 않은가.
그런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유진기업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과연 행사 현장은 어땠을까.
유진기업 본사가 위치한 23층, 입구가 밀림(?)이 되어있다. 이렇게까지 화분을 따로 빼놓을 이유가…
…있었다! 이번 불꽃놀이 관람행사에는 초대된 임직원들을 위한 세미 뷔페와 함께 아이들의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었다.
올해당첨팀은 총 15팀으로, 본래 12팀이었으나 열띤 성원에 3팀 늘려 모집했다고 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8시 40분까지 약 4시간, 자유롭게 저녁을 먹은 뒤 7시부터 시작되는 불꽃쇼를 위해 각자가 찜(?) 해놓은 위치로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불꽃놀이로 하나가 된 유진가족들. 1시간 30분 간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보고 나니,다들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린 듯 술술 인터뷰에 응해줬다.
어린 사원들의 경우, 애인들과 찾아온 경우가 많았다. 안성공장 영업팀 추정현 사원에게 회사에서 함께한 불꽃축제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안성공장 영업팀 추정현 사원입니다! 오늘 여자친구와 함께 파크원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Q. 불꽃축제 관람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A. 불꽃축제가 서울에서 있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인파가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을 듣고 있어서 올 엄두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유진기업에서 관람행사를 하고 있다길래 응모를 했고,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Q. 오늘의 뷰는 어디가 가장 좋으셨나요?
A. 저희는 화장실을 애용했습니다. 직접 둘러보니 화장실 뷰가 가장 좋더라고요. 한 가지 고충이 있었다면, 각각 남자, 여자 화장실에서 따로 봐야 했다는 점?!(웃음)
대부분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아내, 두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서서울공장 QM실의 전성관 대리에게 아빠로서 오늘 행사의 소감을 물어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서서울공장 QM실 전성관 대리입니다!
Q. 불꽃축제 관람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A. 작년에 신청을 했다가 아쉽게 탈락을 하고, 올해 다시 신청을 해서 극적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 될 줄 알았는데, 돼서 너무 기쁘고 신기합니다. 저희 팀원들도 다 오고 싶어했는데, 저 혼자 당첨이 돼서 많은 부러움을 샀습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면?
A.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들 놀이방이 따로 있었던 점이 굉장히 놀랐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어디를 가든 항상 걱정이 앞서거든요. 근데 와보니 만화영화도 틀어져 있고, 레고, 보드게임 등 놀거리가 마련된 방이 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Q. 유진가족들에게 한 마디?
A. 회사에서 했던 이벤트 중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금 진행하게 된다면 꼭 다들 응모하셔서 좋은 기회 잡으시길 바랍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불꽃놀이가 마친 뒤에는 대회의실에서 아시안 게임 축구경기 관람이 진행됐다. 그렇게 회사와 함께했던 뜻밖의 연휴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