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속 다양한 직무를 보는 직무브이로그의 11번째 시리즈, 이번 주인공을 특별히 두 분을 모셨는데요. 유진어린이집의 탁새봄, 이민정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1998년 개원해 어느덧 개원 25주년을 맞은 유진어린이집, 지금까지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요! 장애 유무에 상관 없는 통합 교육으로 편견과 차별이 없는 공존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유진어린이집은 지난 해 장애통합보육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부천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한 유진 어린이집의, 탁새봄 선생님과 이민정 선생님의 하루, 직무브이로그에서 확인해보시죠!

두 선생님의 환상의 더블플레이(?)~ 다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두 선생님은 유진어린이집 하늘반의 20명의 아이들을 담당하고 계신데요. 장애아동을 주로 담당하는 특수교사 탁새봄 선생님과 모든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보육교사 이새봄 선생님 직무브이로그 촬영은 어땠는지 두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Q. 오늘 촬영은 어땠나요?

탁새봄 선생님 많이 걱정했었는데, 지금도 떨리네요. 걱정대로 된 것 같아 걱정입니다(농담). 편집의 힘을 믿고 있겠습니다!

이민정 선생님 전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이라, 제겐 최고의 도전인 하루였어요. 눈물 쏙 빠질 뻔 했지만, 울지 않고 잘해냈습니다!

Q.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었나요?

탁새봄 선생님 대본 받고 촬영 며칠 전부터 이민정 선생님이랑 같이 맞춰봤어요! 사실 저희는 같은 건물에 살고 층수만 다르거든요. 그래서 퇴근하고도 만나서 연습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었죠. 촬영 중에는 다른 선생님들이 자꾸 놀린게 기억에 남네요.

이민정 선생님 촬영 전에 단오잔치라는 행사 준비로 많이 바빴거든요. 계속 사물놀이 연습하고 피곤했던 터라, 사실 브이로그 촬영이 있는지 잘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브이로그 촬영 자체가 너무 강렬했어서 '오늘' 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Q. 본인 직무에 대해 돌아본 소감은 어떤가요?

탁새봄 선생님  전 저도 저지만, 모든 아이들을 관리하는 보육교사 민정 선생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다른 선생님들과 20명의 하늘반 어린이들을 함께 보고 있지만, 저는 그 중 주로 3명의 장애아동을 돌보는 특수교사거든요. 물론 특수교사의 어려움도 있지만, 많은 아이들을 모두 돌봐야하는 보육교사의 고충을 옆에서 더 가까이서 느꼈어요.

이민정 선생님 그래요?! 감사합니다! 전 사실 힘들다보다도, 역시 이민정의 천직이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전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 선생님이 꿈이었거든요. 지금도 아이들을 볼 때마다 예뻐서 확실히 천직이구나, 이 일을 하기를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Q. 유진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만족도는 어떤가요?

탁새봄 선생님 물론 힘든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힘들 수록 아이는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교사가 편할 수록 아이들의 경험은 더 제한될 테니까요.  특히, 유진어린이집이 장애통합교육으로 굉장히 유명하거든요. 이렇게 통합교육을 해나가는 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이라 생각해서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민정 선생님 저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도 다 사이가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탁새봄 선생님이랑 저 역시도 좋은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Q. 브이로그, 어떤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나요?

탁새봄 선생님 예비학부모님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린이집이 홍보가 좀 됐으면 싶거든요. 유진어린이집이 원래 줄서서 오는 곳이었는데, 요즘 저출산이라 그런지 대기줄이 좀 줄어서 자존심이 상하더라고요. 더 많이 홍보가 돼서 많은 분들이 찾으셨음 좋겠네요.

이민정 선생님 특히 학부모님들은 코로나 당시에 어린이집에 들어오지도 못하시고 하셔서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브이로그에서 보시는 것처럼 너무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아이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Q. 유진가족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드려요

탁새봄 선생님 유진에 어린이집이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기회에 알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민정 선생님 저희 부천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믿고 맡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