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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NOW ]
  • 입력 2022.12.12 10:59

[유진비하인드] 착한경매 끝나고 하는 뒷이야기

[유진비하인드] 착한경매 편

11월, 유진에버의 가장 큰 행사, 착한경매 물품의 모든 발송을 지난주 비로소 마쳤습니다(헉헉). 총 71개의 물품을 직접 분류하고 포장해고 배송하느라 담당자들 모두 진땀을 뺏는데요.

2015년부터 벌써 8년이란 시간동안 운영되어 온 유진에버의 대표 이벤트, 착한경매! 과연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유진비하인드에서 알아보시죠!

       가장 쓸쓸한 달, 11월 

11월은 유독 쓸쓸한(?)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위의 왁자지껄함이 지난 직후이기도 하고, 짧아지는 해의 길이를 실감하는 한편, 공휴일이 단.하.루.도 없거든요. 유진에버에서는 매월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곤 해요. 봄에는 가정의 달, 여름에는 여름휴가라는 테마를 잡는 것처럼요. 착한경매는 이렇게 쓸쓸한 11월에 유진의 임직원 여러분께 드릴 즐거움을 찾는 과정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에 사회적인 의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도 착한경매 기획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유진가족 여러분의 복지를 일부 맡고 있는 유진에버 이벤트가 단순히 사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만큼 사회를 향한 의미도 담고 있다면 더욱 뜻깊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게, 임직원들끼리 안 쓰는 물건을 나누고, 판매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말 그대로 ‘착한’ 경매가 탄생했죠.

       11개의 이벤트가 있는 착한경매 

착한경매는 사실 한 가지 이벤트가 아니긴 해요. 한번의 착한경매 속에는 2022년 기준 모두 11개의 이벤트가 존재한답니다. (경품 당첨을 간절히 바라신다면 꼭 착한경매에 참여하세요) 이벤트 11개는 사실…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마냥 기쁜 일만은 아닙니다. 물론 기쁜 마음과 각오로 임하지만, 진행과정에서 피(?), 땀, 눈물이 수반된답니다. 그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이벤트랍니다.

많은 노고가 드는 착한경매는 어떻게 준비할까요? 홍보팀은 대략 행사 시작 한달 전부터 기획회의에 돌입해요. 올해에는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참여율을 높일지, 팀원들이 머리를 싸매고 맞대고 고민을 나누거든요. 컨셉이 결정되면 착한경매에 대한 짧은 노티스와 함께, 임직원 여러분의 중고품을 접수받으며 착한경매가 비로소 시작이 됩니다.

원래 착한경매는 2019년, 시즌 5까지만 해도 유진에버 웹페이지와 설문조사 서비스를 이용한 경매만 진행을 했어요. 하지만 2020년 유진에버TV가 오픈하고 난 뒤, 일반경매와 함께 스트리밍을 통한 ‘라이브경매’가 막을 올렸어요.

특히 올해 착한경매에는 라이브경매를 더 깔끔하고 재밌게 가꾸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기존에 생방송으로 송출하던 방식에서, 미리 제작된 VCR을 중계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어 송출지연의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했어요. 경매입찰시간 또한 국가표준시를 기준으로 하여 경매에 참여하는 분들의 편의를 대폭 높였답니다.

또 홈쇼핑 형식으로 개편하여, 분/초 단위의 구성으로 긴박감 넘치는 경매를 만들었어요. 경매품을 설명하는 부분이 지루하거나 단조로워지지 않도록 경매물품마다 코믹한 컨셉의 영상클립을 통해 하나의 콘텐츠로서 재미를 드리는 데에도 많은 신경을 썼어요. AI의 컨셉과 함께 준비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분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채팅 참여도 역시 대폭 높일 수 있었습니다.

 

‘재밌었다’, ‘잘했다’라는 짧은 칭찬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꾸렸던 입장에서는 가장 보람찬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올해의 착한경매가 더욱 그랬고요. 유진에버의 대표 이벤트, 착한경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임직원분들께서 함께 즐겨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더욱 의미있고 보람찬 이벤트들이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쏟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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