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무것도 안 시켰는데 뭐가 엄청 왔어!”
수화기 너머로 잔뜩 상기된 아들의 목소리. 엄마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임을 알려주자 부스럭부스럭, 그제서야 서둘러 배달봉지를 끄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잔뜩 기대를 머금은 아들의 목소릴 듣고 있자니,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유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담담한 어조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정미애 사원님. 5월 31일 5시, 유진에버의 선물이 경기 광주시의 어느 가정집의 문을 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