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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7 19:20

내가 못 읽을 책은 없다?!

다른 지역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
내 도서관으로 책 배송해주는 '책바다' 서비스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5월이 끝나갈 무렵이 되자 슬슬 더위가 고개를 빼꼼 내미는데요. 유진가족 여러분들은 어떻게 더위를 피하시나요? 빙수나 냉면처럼 차가운 음식을 드시는 분도, 바닷가나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가끔은 도서관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 아래서 좋아하는 책 한 권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도서관을 좀 더 다채롭게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도서관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을 바로 해소해줄 ‘책이음’과 ‘책바다’ 서비스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장려를 위해 2010년 초반부터 시행해 온 서비스인데요.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해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책이음 서비스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타지역 도서관을 이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다만 도서관 회원카드는 지역주민들에게만 발급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주민이 이용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이때,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내 지역 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타지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책이음 서비스 참여도서관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책이음 이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이후, 전국 책이음 서비스 참여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해당 회원증으로 도서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고자 하는 도서관이 해당 서비스에 참여 중인지 확인하시려면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웹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책이음' 서비스는 어느 도서관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책이음' 서비스는 어느 도서관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 책바다 서비스

다음으로 원하는 책을 빌려보고 싶은데, 유독 인기가 많아 항상 대출 중이거나 혹은 내 지역 도서관에는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때는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책바다’ 서비스는 내가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타 도서관의 자료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용 방법은, 우선 책방이다 서비스 참여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 통합회원으로 가입을 한 뒤, 책바다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도서관의 어떤 자료를 원하는지 신청합니다. 이후 해당 도서관의 승인이 이뤄지면, 결제한 뒤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반납 또한 책을 수령한 도서관에 하시면 됩니다.

'책바다'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다른 도서관에서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책바다'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다른 도서관에서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책이음’ 서비스와 다른 점은, 유료라는 점인데요. 1건당 5,200원의 택배비가 들지만, 도서관별로 적게는 2,600원에서 많게는 3,700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니, 1,500원~2,600원꼴로 원하는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셈입니다. 특히, 2권 이상 동일 도서관에서 신청하면 1권의 값만 받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이상으로, 도서관 이용 시 꿀팁 ‘책이음’과 ‘책바다’ 서비스를 알아보았는데요. 지난해 관련 웹페이지 리뉴얼로 이용 편의가 대폭 늘었으니, 관심 있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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