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도 진정되고 거리두기가 해제된 5월. 이곳 저곳에 마음을 전할(?) 곳들이 많이 생기곤 하는데요. 마음을 듬뿍 담아 전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를 ATM을 찾아 땀 흘려보신 적, 다들 있으시죠? 오늘은 더 이상 ATM을 수소문 하지 않아도 되고, 여러분의 수수료를 아껴줄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금융대동여지도라고 들어보셨나요? 지난해 11월 29일 금융위원회가 시작한 서비스로, 국내 금융사들이 운영 중인 지점 및 ATM의 위치, 운영시간, 수수료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입니다. 현재에는 'ATM/지점 한눈에'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서비스 중 입니다.

기존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와 같은 지도앱에서는 지점의 운영시간까지는 확인할 수 있어도 백화점이나 건물 내부에 위치한 ATM의 정확한 위치 및 수수료까지는 확인하기 힘들었는데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원하는 은행의 ATM을 찾아 발품과 수수료를 모두 아끼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용방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금융대동여지도’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건물 내부에 위치한 지점 및 ATM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점 클릭 후 ‘길찾기’ 버튼을 통해 갖고 있는 지도앱에서 바로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용한 기능은 바로 필터 기능인데요. 내가 원하는 은행만 설정할 수도 있고, 원하는 서비스의 종류및 휠체어나 외국인 이용 가능 여부까지 나와 수고로움을 크게 덜었습니다.

앞으로는 미리 준비하지 못한 현금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언제 어디서든 ‘금융대동여지도’로 정성과 마음을 전달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