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00일, 사우들의 금연분투기
새해 100일, 사우들의 금연분투기
  • 편집부7
  • 승인 2019.04.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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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길 과장(유진기업), 김영우 차장(유진기업)

■ 구성길 과장 (유진기업 김해공장)

저의 금연 결심은 2016년 새해에 우연히 보게된 영화 한 편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황정민 배우의 열성 팬인 아내의 성화에 아들녀석들을 처갓집에 맡기고 우리부부는 모처럼 오래만에 영화관 데이트를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아무런 기대감없이 보게된 영화의 대사 한 마디에서 저는 너무나 큰 자극을 받았는데, 그 대사는 “나는 살아오면서 가슴 뜨거운 도전을 한 적이 있는가?”였습니다. 매년 금연을 결심하면서도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했던 저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근처 보건소를 찾아 소변검사와 일산화탄소 검사를 하고, 일주일 마다 금연체크를 하면서 1개월, 3개월, 6개월을 목표로 금연선물을 주는 프로그램에 접수를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3일, 1주일, 1개월 고비를 넘겼고, 3개월이 넘어가자 몸이 점점 변하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술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담배를 피울 때 혼자 앉아 있는 게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고, 조마조마하고 가슴이 쿵쾅거리는 금단증상이 담배를 다시 피우라는 신호 같았지만 오히려 그 느낌을 즐겼습니다.

금연을 지속하면서 160을 훌쩍 넘던 혈압도 점차 정상이 되고, 갈수록 젊어진다는 아내의 말도 저를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용기를 보여주었고, 학교에서 흡연에 대한 교육을 받고 돌아온 초등학생 아들녀석의 “아빠 대단해~!”라는 말에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죠. 직업 특성상 회식과 접대가 잦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여기까지 달려왔고 “이런 독한놈~” 소리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견뎌온 제 자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유진에버에 실린 유진투자증권 유지창 회장님의 금연기를 보면서 당시의 저와 많이 닮아 있어 신기했고, 매번 금연을 결심하면서도 실패하는 주변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이렇게 사연을 쓰게됐습니다. ‘담대한 도전,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위대한 변신’이라는 유진정신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김영우 차장 (유진기업 동서울공장)

저는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흡연을 해왔습니다. 술 한 잔 하면서 피우는 담배, 등산이나 운동 후에 피우는 담배,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피우는 담배 등 그 상황에 따라 유독 담배맛이 더 좋을 때도 있었죠. 막연하게 금연을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자신도 없었고, 필요성도 별로 느끼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25년 이상을 담배와 동고동락?해왔던 저는 몇 년 전부터 담배와 작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하나는 자신했었는데,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종합검진을 받으면 비만,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수치가 경고를 나타내고 있었죠. 퇴근해서 집에 오면 반갑다고 안기는 딸아이를 바로 안아주지 못하고, 가족에게도 담배냄새를 맡게 하고 싶지 않아서 곧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습니다.

아내와 딸의 소원, 더 건강하게 살고 싶고 내 의지를 시험해 보고 싶어 3년전부터 매년 새해 금연을 다짐했습니다. 어떤 유혹에도 현혹되지 않는 불혹이라는 40세가 한참 지났지만, 금연 결심은 대부분 일주일도 못 넘기고 흡연의 유혹에 쉽게 무너져 왔습니다. ‘40대 후반에는 금연에 성공해 담배없는 50대를 맞이하겠다’는 일념으로 올해 첫날부터 금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면서 금연 의지가 약해질 때 즈음에 유진에버에서 읽게된 유진투자증권 유지창 회장님의 금연기가 의지를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착실히 금연을 실행하고 있고, 집에 들어오면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던 딸 아이도 이제는 좋은 냄새가 난다고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과연 할수 있을까?’ 반문도 했고, 무척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잘 참고 있는 제가 대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 금연 위기가 찾아올 때 마다 지금까지 견뎌온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이번이 아니면 아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잘 참아내고 있습니다. 금연기를 쓰는 지금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해 봅니다. 유진가족 여러분들도 꼭 금연하시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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