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가족여러분은 바나나를 즐겨 드시나요? 유진에버에서 바나나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나나는 과육의 약 70%가 수분이고 나머지 주성분은 탄수화물 27.1%, 단백질 1.2%, 지방0.3%, 섬유소0.5%, 회분 0.9%이며 칼로리는 과육100g당 87kcal 정도입니다. 탄수화물은 전분형태로 저장되어 익는 과정에서 프락토즈, 글루코스, 당 등으로 전환되며 비타민 A가 풍부하고 C도 상당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 1개당 약 50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고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도 있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칼륨 섭취량은 3500mg 정도인데 1600mg만 먹어도 뇌졸중 위험을 20%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1개 당 500mg의 칼륨이 포함된 바나나를 하루 세 번 먹게 되면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나면 체내에 수분과 함께 칼륨이 배출됩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위경련과 구토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때 바나나를 먹으면 부족해진 칼륨도 보충하고 숙취 증상을 완화해주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6, 비타민C도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바나나를 먹고 나면 껍질을 그냥 버리기 보다는 가죽구두나 가죽제품에 광택을 한 번쯤 내주시면 어떨까요? 바나나 껍질 안쪽에는 탄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탄닌은 가죽의 때를 제거하고, 광택까지 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껍질로 가죽제품을 문지르고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된다고 하니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소화를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해주는 펙틴 등이 있어 우리 몸에 좋다고 합니다. 다만 바나나 1개의 열량이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드시길 바랍니다.

이정도 효능이면 바나나에 반하지 않을 수 없겠죠? 앞으로 부서의 회식 전후에 동료들에게 바나나를 권하는 훈훈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