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관 이벤트②] 오 캡틴, 마이 매형!

유진에버 '가족사진관' 이벤트 후기 2탄 - 유진기업 김동준

음..? 이분은??

혹시 누구신지 아시나요?  올해 챔프전 통합 우승을 거둔 안양KGC의 캡틴 양희종 프로농구선수와 가족분들이신데요. 어떤 사연으로 양희종 선수가 유진에버에 출연을 하셨을까요?! 바로, 양희종 선수의 처남이 유진과 상당히 친한 분이셨는데요!?

양희종 선수(맨 앞)와 사연 신청자 김동준 유진기업 기장(맨 뒤)의 가족사진

 유진에버 가족사진관 이벤트로 매형인 양희종 선수와의 사연을 보내주신 유진기업 김동준 기장! 매형과 처남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진기업 서서울공장 공정팀 김동준 기장입니다. 저의 매형이자 프로농구선수인 양희종 선수에 대한 사연을 적어보려 합니다. 안양KGC에서 17년이란 시간 동안 원클럽맨(선수 생활을 오직 한 클럽에서 보낸 사람)으로 활동한 우리 매형은 이번 2022-2023 시즌은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17년이라는 시간동안 프로선수로서 정말 멋진 삶을 살았고 이제 그 마무리를 한다는 생각에, 감히 실감은 못하지만, 오랜 회사생활 끝에 정년퇴직을 한다는 느낌과도 같은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농구장에서는 캡틴으로서 구단 안양KGC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존재였고, 집에서는 더없이 따뜻하며 자상한 남편이가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매형에게 조그만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챔프전 통합우승으로 좋은 성적과 함께 멋진 은퇴를 하게 되어, 이제는 지도자의 길을 새로 시작하는 매형이 너무 자랑스럽고, 처남인 제가 어떤 선물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유진에버의 이벤트에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은퇴식에서 아내를 포옹하고 있는 양희종 선수

 17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매형의 은퇴식을 보며, 매형의 새출발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주고 싶었다는 처남 김동준 기장. 가족과 함께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과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경품으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준 기장 인터뷰]

Q. 이벤트 당첨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벤트 당첨에 정말 기쁘고 무엇보다 외식 상품권을 받아 좋은 식사자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Q. 매형은 어떤 사람인가요?
성격은 차분하고 이해심과 배려가 많고 승부욕이 넘치는 그런 남자다운 성격을 갖고 있으며, 때로는 감수성도 풍부한 면이 있어서 은퇴식 마지막 경기에서 눈물을 보이던 때가 모든 걸 설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Q. 매형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형!  항상 우리가족 편에서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때로는 친동생처럼, 때로는 남자 대 남자로 어려운 고민에도 늘 조언과 지지를 보내주는 매형의 따뜻한 마음에 항상 힘을 얻고 있어요.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앞으로도 늘 함께해주세요. 이런 말은 조금 부끄럽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함께 행복한(?) 육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동준 기장과 누나&매형
함께 행복한(?) 육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동준 기장 내외와 매형

처남 김동준 기장님의 수줍지만 매형을 향한 사랑과 감사함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그렇다면 매형 양희종 선수의 화답도 들어봐야겠죠?


[양희종 선수 인터뷰]

Q. 처남은 어떤 사람인가요?
우리 처남은 따뜻하고 듬직한 남자입니다. 저와 처남과의 첫 만남이 생각이 나는데요. 무뚝뚝한 성격에 말수도 적었지만('우리 누나한테 잘해라'라고 말하는 듯) 표현만큼은 따뜻했습니다. 장모님께서 저와 처남이 닮았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웃음). 하지만 가족은 닮는다고 점점 저와 닮아가는 처남의 매력에 빠지고 있답니다. 제가 프로생활을 17년 하면서 여러 후배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 하였는데요. '이런 후배가 팀에 있었다면 참 좋았겠다'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참 진솔하고 듬직하며 든든한 남자이자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정말 대견합니다. 김동준 화이팅!

Q. 처남이 보내준 사연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를 해줘서 놀랐고, '역시 내 생각 하는 건 우리 처남밖에 없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선수생활 한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이런 이벤트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콘텐츠를 통해 처남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동준아~ 좋은 아빠이자 좋은 남편이 되거라. 나도 노력중이다ㅎㅎ. 일하느라 육아하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 정말 보기 좋고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노력하다 보면 우리의 앞날은 지금보다 더 좋은 날들이 기다릴 거야!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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