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조금 색다른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이름하여 해커톤. 유진기업에서 진행한 이번 해커톤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인 ‘Power BI’의 활용능력을 시험하는 대회였는데요. 관련 교육을 수료한 유진기업의 직원들이 각자가 갖고 있는 현업 데이터를 활용해 하나의 완결된 시각화 자료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답니다.

유진기업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Power BI 교육을 시작했는데요. 과연 레미콘 회사에서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담당자를 만나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한예진 사원 곧 입사 1년이 돼가는 유진기업 IT기획팀 한예진 사원입니다. 이번 Power BI 교육 및 해커톤 담당자랍니다!

Q. IT기획팀은 무슨 팀인가요?

한예진 사원 IT기획팀은 타 부서들의 업무 상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IT전략을 수립하는 부서예요. 사내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IT기술의 해법을 고민하고, 어떻게 설계하며 실현할지,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리와 총괄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그래서 Power BI는 왜 하게 된 건가요?

한예진 사원 월말월초에 다들 월간보고서 만지시느라 업무가 지연된 적 많으실 거예요. 엑셀과 쿼리로 꾸역꾸역 그래프를 만들고, PPT로 예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모든 것이 결국에는 노가다(?)잖아요. 정리한 보고서에 수정사항이라도 생기면… 아주 아찔하죠.

Power BI를 사용하면 엑셀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다양한 그래프와 실시간 연동이 되도록 활용할 수 있어요. 월마다 정리해놓은 데이터 업데이트 한 번이면, 매번 고된 수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Q. 노가다(?)에서의 해방이라, 꿈만 같네요.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예진 사원 BI라는 말, 즉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그 자체예요. BI는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지금처럼 교육을 통해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늘려서 말 그대로, BI라는 개념을 현실화하려고 해요. 관련 TF를 만들어서 더 집중적으로 진행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Q. 1년차 사원이신데 장하시네요. 교육을 진행하며 어려움은 없었나요?

한예진 사원 아, 교육 때 제게도 자주 질문을 주시기도 하셨는데 저도 까먹어버려서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회사에서 그래도 Power BI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Q. 임직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한예진 사원 짧지 않은 교육이었는데, 입문부터 해커톤까지 따라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업무에 필요한 IT솔루션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