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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NOW ]
  • 입력 2019.08.22 10:43

미니여름 휴가로 가족과 즐거운 추억 쌓기

[여름휴가수기] 유진투자증권 김광재

이번 여름휴가는 1박2일 미니휴가로 경북 울진에 있는 성류굴과 후포 스카이워크, 백암 온천, 구룡표 근대가옥거리 등을 구경하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울진 성류굴은 8월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지하동굴 속 바위 사이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냉기에 여름 무더위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공포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서늘한 점이 장점입니다.

성류굴에서 나온 후 울진에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구경을 갔습니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긴 스카이워크가 나오는데, 바닥의 절반이상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었고, 그 유리바닥을 통해 너울거리는 바다가 그대로 보여서 스릴만점이었습니다. 오금이 저렸던지 관광객들 중에 유리바닥위를 걷던 중에 주저앉으시는 분들을 제법 봤습니다.

유진가족분들도 방문하셔서 본인의 담력을 한번 테스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으로 구룡포 근대화 거리에 가봤습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던 한적한 어촌마을이었는데, 1920년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대량어획을 위한 기지로 삼으면서 일본인들이 대거 몰려왔었습니다. 그때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로 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고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근대화 거리 구경 후 입구로 다시 나오면 주위에 수많은 대게식당이 밀집해 있어서 맛있는 대게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큰 돈 들어가는 장거리여행 대신 그리 멀지는 않지만 가본적 오래된 국내관광지에서 가족들과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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