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인의 부가가치를 찾는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한국통운 대구사업소의 훈남 정봉재 대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본인소개와 업무에 대해 유진가족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유진가족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통운 대구사업소 정봉재 대리라고 합니다. 2011년에 한국통운에 입사해 최선을 다해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화주사(로젠택배)의 배차와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회사에 입사 후 본인의 삶에서 생긴 부가가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통운은 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배우게 된 것이 가장 큰 부가가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인관계를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고 때로는 다퉈야 하고 때로는 먼저 사과하는 법 등을 익히면서 건강한 사회생활을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행에 취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찾다 보니 생긴 취미입니다. 주말에는 가깝게는 근교부터 멀리는 타 도시를 다니면서 기분전환을 합니다. 그리고 1년에 1회정도는 해외도 다니면서 견문도 넓히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베트남에 다녀왔어요.

Q> 팀 업무에 있어 내가 창출한 부가가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배차는 타이밍’이란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매우 중요하죠.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야 합니다. 바쁠 때는 하루 200여대의 배차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배차가 원활하지 않으면 화주사의 클레임이 발생하고 클레임이 많아지면 계약관계가 위험해지죠. 개인적으로는 지금 맡고 있는 화주사의 클레임을 많이 줄였다는 걸 부가가치라고 해야 할까요?(웃음)

클레임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죠. 야간이나 주말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연락이 오면 즉각 응대를 했죠. 그리고 화주사 담당자와 자주 얼굴을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관계가 돈독하면 어려울 때 사정을 봐줄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까요. 기사관리와 협력사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해서 클레임을 줄였죠.

배차 노하우와 제 업무에 관한 매뉴얼도 만들어 둔 것도 나름의 부가가치인 것 같습니다.

Q> 향후 본인이나 회사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준비하는 자기개발은?

협력사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서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협력사들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배우면 회사의 수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물류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와 병행하려니 진도가 잘 나가지는 않지만 개인의 발전은 회사의 발전이란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인관계를 더욱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화법에 대한 공부도 더 하겠습니다. 화주사, 기사, 협력사 모두 사람이 상대인 네트워크이고 모두가 저한테 하소연을 하는 입장입니다. 저에게 하소연하는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대화의 기법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Q> 내가 회사의 부가가치를 늘이기 위해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지금 업무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하는 업무는 잘 유지하면서 새롭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화주사를 열심히 찾아 영업하겠습니다. 또한 차주 확보를 많이 하고 네트워크를 늘려서 수익 측면에서 기여하고자 합니다.

제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질적으로 기여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회사에 뭔가를 바라기전에 회사에게 먼저 뭔가를 해야겠죠? 앞서 말했듯 매출도 늘리고 수익성도 좋아지면 회사에서 제가 바라기전에 직원들에게 더 좋은 복지로 보답하리라 믿습니다.

아! 지금 딱 한가지 있다면 늘 점심이 고민입니다. 식사메뉴를 선정하는 일이 젤 힘드네요. 구내식당이 있다면 그런 고민이 없을 텐데 하고 생각만 해봤습니다.(웃음) 꼭 필요한 일은 아닙니다.

훈훈한 인상의 정봉재 대리는 인터뷰 중에도 바쁜 업무를 챙기며 맡은바 임무에 충실합니다. 열정적인 정봉재 대리의 밝은 미래를 유진에버에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