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인의 부가가치를 찾는 네 번째 시간은 동양 동대구공장의 김호연 사원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김호연 사원이 회사에서 키워나가는 부가가치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Q> 본인의 소개와 소속부서의 업무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동양 동대구공장 관리팀에 근무중인 김호연입니다. 유진에버에 인터뷰를 통해 유진가족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렙니다. 저는 18년 3월 1일 자로 동양 동대구공장에 입사해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리업무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월 마감 및 부가세 관련 각종 세무업무가 있습니다. 또한, 민원 발생 시 대응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금과 관련 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몇 차례나 재확인을 하면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장 살림을 맡고 있기에 원가절감 방안을 늘 고민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장 관리팀 특성상 팀이 아닌 1인이 전 업무를 수행하는 지라 처음 입사 당시 외로움도 많이 느꼈지만 동대구공장 식구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지금은 공장식구들 모두와 즐겁게 어울려 생활하고 있습니다.

Q> 유진에 입사 후 본인의 삶에 대한 부가가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입사 전에 베트남에서 요식업을 했습니다. 큰 꿈을 갖고 시작했었는데 좋지 않게 끝나고 한국을 돌아와 많이 방황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부모님과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과 나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며 고민이 많았지만 내 일생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며 전환점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입사지원을 했고 동양이라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잘한 결정이라 생각 됐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회사를 다니면서 극복했고 이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했습니다. 제 삶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고요. 유진에 입사해 얻은 가장 큰 부가가치는 이런 긍정적 사고와 삶의 만족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 공장장님 추천으로 골프를 배우는데 회사동료들과 어울려 같은 취미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업무이야기와 가정사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다 보니 친분이 두터워졌습니다. 뭔가를 배우면서 자연스레 친분도 쌓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팀 업무에 있어 내가 창출한 부가가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공장의 관리업무는 공장이 원활히 가동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리스크를 파악해 예방해야 합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빠르게 해소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죠. 늘 주인의식을 갖고 부서간 업무분장이 아니라 공장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동료들간 부족한 부분을 서로 돕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공장장님의 조언에 따라 최고의 관리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간 해온 업무는 절차에 따라 체계화 시켜 매뉴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재 시에도 매뉴얼을 보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배우는 업무는 배울 때부터 매뉴얼을 만들고 모든 매뉴얼에는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첨언해 개선점도 찾을 예정입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쉽고 알찬 관리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Q> 향후 본인이나 회사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자기개발은?

2018년 5월1일 정진학 사장님이 화상회의 중 강조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직원교육 및 핵심인력추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문득 ‘핵심인력이란 기준이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기업의 핵심가치, 목표,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사람이 핵심인력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진취적이고 창의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인력이 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며 다양한 위치와 환경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인맥도 쌓고 정보도 얻고 있습니다. 같은 원우회에 있는 인맥 인프라는 추후 업무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의 중심이 될 AI(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관련 정보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회사에 바라고 싶은 것은?

진보해 나가는 기업은 인재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동기부여와 함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아직 많이 배우는 입장이지만 무궁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충분한 격려와 지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발전해나가는 인재가 되어 종국에는 핵심인재로서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 유진에버에서 동양의 ‘열린Talk’ 기사를 봤습니다. 공장 근무자는 참여가 어려우니 사장님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쉽진 않겠죠?(웃음)

Q> 본인이 회사의 부가가치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지금은 관리업무만 담당하고 있지만 관리업무를 넘어 영업, 품질관리 등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회사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모든 혈연, 학연, 지연 등의 힘을 끌어 모아 회사가 이익을 낼 수 있는 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사가 최소비용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늘 공부하고 회사의 부가가치가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늘 공부하면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가 회사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