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머니투데이방송(MTN)과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베스트 애널리스트 대상'에서 증권사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리서치센터 평균점수' 정확도 부문 1위, 섹터 베스트애널리스트 보유 수익률 분문 1위를 차지해 총 3관왕에 올랐다. 3관왕에 오른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유이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작년, 스몰캠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하우스(리서치센터) 평가에 이어 각 섹터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도 선정됐다. 현재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1,000명 이상 애널리스트 가운데 단 16명만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총 16개 섹터 중 유진투자증권은 김인 연구원이, 화학·에너지 섹터에서 황성현 연구원이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뽑혔다. 2개 섹터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한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4개사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베스트 애널리스트 대상'은 정성평가를 배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량평가만으로 수상자를 선정 해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각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기업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정확한지, 목표주가가 실제 주가 흐름과 얼마나 유사한지를 계량적으로 측정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는 2018회계연도에 발간된 기업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과 유승호 MTN 대표이사,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각 수상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를 대표하여 변준호 리서치센터장과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뽑한 김인, 황성현 연구원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변준호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기업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도 글로벌 기업과 해외 주요 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 시대"라며 "수년 전부터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해외 산업에 대한 분석 능력이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예측력이 향상됐다"고 수상 비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