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SNS에 대한 시니어와 주니어의 세대공감

유진투자증권 울산지점 박으뜸 부지점장&동양 부산공장 이동준 사원

유진에버는 2019년 유진인들의 세대공감을 위한 특별 기획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시니어와 주니어의 세대차이와 다름을 인정해 더욱 소통하는 회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인터뷰는 각 계열사의 시니어와 주니어를 각각 인터뷰해 유진에버에서 대화형태로 각색했습니다.

유진에버) 유진에버 기획인터뷰 세대공감의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SNS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시간입니다.

이동준 사원, 이하 이) 안녕하세요! 동양 부산공장 이동준입니다.

박으뜸 부지점장, 이하 박) 반갑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울산지점에 박으뜸입니다.

유진에버) 두 분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SNS가 메신저를 포함해서 몇 개나 되나요?

박) 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텔레그램,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이렇게 다섯 개를 쓰고 있습니다.

이) 저는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이렇게 세 개를 씁니다.

박) 후배님은 직장동료나 선배들과 메신저를 제외한 SNS를 통한 교류를 하고 있나요?

이) 네, 소통을 위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밴드를 통해 직장동료들과 일정도 공유하고 추억도 나누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개인적 생각으로 팀워크를 다지거나 소통하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교류라고 생각됩니다. 선배님은 후배들에게 SNS친구 신청을 먼저 하는 편인가요?

유진투자증권 울산지점 박으뜸 부지점장

박) 저는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하면 먼저 신정하지 않습니다. SNS는 편하게 소통할 수 없다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먼저 친구신청을 하는 일이 조심스럽게 생각됩니다. 후배입장에서 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생활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존중하는 편이라서요. 회사 내 SNS 때문에 힘들거나 좋았던 경험이 있나요?

이) 힘든 것 보다는 좋은 경험만 생각나네요.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 SNS 덕분에 쉽게 적응하고 선배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잊고 지나갈 수 있는 업무들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선배님께서는 직장동료나 선후배와의 교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방금 전에 먼저 친구신청은 안 하다고 하셨는데

박) 교류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상태라는 조건이 있죠. 오프라인의 좁은 인맥관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고 소통하면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의 영역이 넓혀질 것이라 생각되네요. 다만 SNS의 폐해에 대한 우려가 조금은 있어요. 익명으로 댓글을 달거나 하면서 괴롭힐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후배님은 직장동료들과의 SNS 소통간에 힘든 점은 없었나요?

동양 부산공장 이동준 사원

이) 업무에 관해서는 세세한 부분들까지 공유하면서 서로 보완해주는 역할이 있어 좋긴 합니다. 다만 항상 메신저를 의식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조금 어려울 때가 있죠. 가끔은 업무 외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있기도 해요. 우스갯소리로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는 말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웃음) 선배님은 SNS가 없는 시절도 겪으셨을 텐데 그때랑 지금이랑 언제가 더 좋았나요?

박) 글쎄요. 각각 장단점이 있어 꼬집어 말하기가 어렵네요. SNS가 없던 시절에는 주위 사람들과 좀 더 친밀하고 스킨십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한 사람 한 사람의 관계가 더 깊고 소중했던 시기이기도 하죠. SNS가 활성화 되면서는 직접 연락하지 않아도 SNS상으로 간혹 연락을 주고 받으며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도 많고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도 쉬워졌죠. 인맥의 끈이 더 넓어진 느낌이랄까요? 후배님은 앞으로 본인의 후배가 들어오면 SNS를 통해 교류할 생각이 있나요?

이) 후배가 부정적으로 느끼지 않는 선에서 적극 활용해 소통할 생각이 있습니다. 사생활은 존중해줘야 하니까요. 대신 업무적으로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 시너지를 냈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권할 생각입니다.

박) 혹시 후배가 꺼려한다면요?

이) 음…둘만의 시간을 통해 꼭 설득하겠습니다. 강압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요. 선배님은 과도하게 SNS를 사용하거나 일체 사용하지 않는 직장후배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박) 과도한 사용은 정작 자신 앞에 소중한 사람이나 중요한 일을 놓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한 사용을 하도록 충고할겁니다. 아예 사용하지 않는 후배들은 스스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포기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지 않도록 최소한의 소통은 할 수 있게 조언을 해줘야 겠죠?

유진에버) SNS에 대한 세대공감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진가족에게 한마디씩 하신다면?

박) SNS는 인맥관리를 하기 좋은 소통의 수단입니다. 대신 과한 사용은 주의하시고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존중도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선배는 별로 없으니 후배들이 편한 마음이라면 먼저 한 발 다가와 주세요~!

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의 직장 내 SNS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긍정적인 부분도 많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창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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