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터전, 새로운 희망_ 동양 아산공장을 가다

올해 새로운 터전에 자리잡은 동양 아산공장 인터뷰

지난 1월, 동양 아산공장은 이전까지 터잡고 있던 곳을 떠나 새로운 자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새로운 시설과 새로운 각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산공장을 유진에버가 만났습니다.

 

▶ 관리팀 이영돈 사원

Q> 동양 아산공장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동양 아산공장은 원래 여기서 가까운 다른 장소에서 운영되어 왔는데, 지난 1월부터 이곳으로 옮겨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신축 설비를 운용 중이고요. 동양 직원 8명, 공정팀 3명, 기사 12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Q> 공장을 이사한 후 실적은 어떤가요?

"신축 설비로 생산량을 크게 늘렸고, 그만큼 출하량도 잘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올 1~2월 누계로 목표를 초과달성했습니다. 3월도 충분히 괜찮을 것으로 보이고요. 마침 공장장님도 새로 오셔서, 새출발을 계기로 앞으로 치고 나가자는 분위기가 잡혀있습니다. 사실 갑자기 물량을 늘려 받으려니 부담감이 있기도 했어요. 그런데 공장장님이 할 수 있다고 많이 독려했고, 실제로도 물량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Q> 공장을 이사하고 가장 좋은점은 뭘까요?

"어휴, 다 좋죠. (웃음) 다른 식구와 더부살이 할 때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필요한 만큼 공간을 내서 쓸 수 있어서 좋고요, 그렇다보니 직원들끼리도 자주 모여서 소통하게 됩니다. 내 집 장만한 거라고 보면 돼요. 생산량을 크게 늘려서 공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것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Q> 공장 신축을 기점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목표가 있나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생산량도 늘리고 본격적으로 새로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장차 발전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장만 해도 우리 권역에서 동양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는 중이고요, 마켓셰어를 더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
 

Q> 개인적 바람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공장이 이제 막 이사한 만큼 요즘은 살림 담당하는 제 손이 무척 바쁩니다. 공장 초기 세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서 공장이 하루라도 더 빨리 단단하게 자리잡게 하는 게 당장의 목표예요."

 

▶ 정정태 공장장

Q> 공장 환경이 무척 좋습니다. 신축이기도 하고 설비나 동선도 효율적으로 짜여있는 것 같아요.

"그런 편입니다. 전임 공장장께서 잘 해놓으셨고, 이제 이걸 어떻게 운영하는가가 내게 남은 과제죠."
 

Q> 담당하는 권역이 어떻게 되나요?

"공장이 위치한 아산, 그리고 인근의 천안까지 커버합니다. 소요물량에 비해 경쟁사가 많은 편이어서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Q> 공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올 1월에 지금 위치에 새로 설비를 증설한 이후에 직원들 자신감은 많이 올라갔어요. 특히 2월부터는 공장 가동률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요. 애초에 공장을 지을 때 장차 출하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설비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이 권역에서 우리가 중량감 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경쟁사들이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고, 실제로 M/S도 한창 올라가고 있습니다. 거래처 물량도 이전과는 다른 수준이고, 덕분에 공장도 종일 돌아갑니다. 아, 새 설비라서 품질도 무척 좋습니다. 자부해요. (웃음) 이제 한창 성수기이기도 하고 무언가를 보야줘야 한다는 부담은 있습니다만, 기분 좋은 부담이죠."
 

Q> 회식은 자주 하시나요?

"바빠서 자주는 못 합니다. 그래도 출하실 직원들 포함해서 직원들에게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공장의 근간이니까요."
 

Q> 즐거운 공장, 어떻게 만들고 계신가요?

"어떤 액션이든 실적과 성취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지금 우리처럼 이전에 갖지 못했던 역량을 체화하는 과정에서는 미션에 도전하고, 소화하고, 거기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직원들의 직장생활을 가장 든든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습니다. 얼마 전 회식을 하면서도 느꼈어요. 직원들끼리 우리 역량이 늘어가는 걸 이야기할 때 표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많이 뒷받침해주고 싶습니다."
 

Q> 끝으로, 만약 15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무얼 해보고 싶으신가요?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모든 업무영역을 다방면으로 경험하고 싶습니다. 저는 영업 출신입니다만, 품질이나 생산기술 같은 다른 영역을 주니어 때부터 두루 경험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꽤 해요. 업무를 떠나서 인생 선배로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업무 뿐만 아니라 인생의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해서 폭넓은 식견을 갖게 되면 좋겠어요. 참, 건강도 미리미리 챙겼으면 좋겠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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