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인맥 만들기
생활 속의 인맥 만들기
  • 편집부7
  • 승인 2019.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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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40 직장in, 관계의 힘, 빨리 철들자’ 中

낯선 사람과의 대화

살다가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을 만나면 어색하고 때로는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런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 때면 자신도 모르게 두려운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 첫 번째 이유로는 실례를 범하게 될 지도 몰라서이고 두 번째로는 상대가 당신과 말을 섞고 싶지 않아 대꾸를 안 해서 당신을 난처하게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낯선 사람’들이 잠시 가면을 쓰고 변장한 당신의 ‘귀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한 기자 아디스는 “이 세상에 낯선 사람들이란 없다. 아직 알지 못하는 친구만 존재할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친구 중에 애초부터 잘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이켜 보십시오. 모두 첫 만남에선 낯선 사람이지 않았습니까? 우연히 알게 된 낯선 사람과 어느 날 끈끈한 우정 관계로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요! 누군가와의 첫 만남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며 어색해하지 마십시오. 당황한 나머지 입을 꾹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첫 만남인 상대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나갈 수 없게 되고 둘 사이에 우정을 쌓는 일은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사실 친구들도 처음엔 낯선 사람이었다가 점차 익숙한 사람으로 변해갔을 뿐입니다. 첫 만남에서 불안해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말을 건네고 친해지려 한다면 예상치 못한, 아니면 생각보다 훨씬 큰 이익을 얻게 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낯선 사람을 사귀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주의만 기울이면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상대방이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십시오. 이름은 최단 시간에 당신을 알리고 기억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당신의 이름을 유머러스하고 심플하게 소개하면 좋습니다. 둘째, 웃음을 잃지 마십시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아무리 냉담한 태도를 보이는 상대방이라고 해도 당신이 미소를 잃지 않는 순수한 모습을 보이면 계속 차갑게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셋째, 유머러스한 말로 시작하십시오. 첫 만남에서 너무 경직된 말이나 식상한 말로 대화를 시작하지 마십시오. 너무 저속하지 않고 적당한 유머러스한 농담을 건네거나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로 시작해보십시오.

먼저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길을 가다가도 떡 하나라도 얻어먹게 되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거부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당신이 알지 못 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주 많습니다. 그 사람 중에 당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물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섞여 있을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 보물을 찾는 기회를 놓친 당신은 평생 후회할 지도 모릅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세상에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있고 사람에게는 아침저녁으로 화와 복이 있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예상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종이호랑이가 되어 소인들에게 무시당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고 이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때로는 간사하고 잔인합니다. 평소에는 형, 언니, 누나, 동생이라고 하면서 둘도 없이 죽고 못 살던 사이처럼 굴었다가 상대방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상대방이 인생의 큰 시험대 앞에 놓이면 언제 친했냐는 듯 몰래 그와의 관계에서 빠져나옵니다. 심지어 상대방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아 모든 걸 빼앗으려 하거나 속으로 통쾌해 하며 비웃기도 합니다.

위기에 놓인 친구를 돕지 않는 결과는 참혹합니다. 결국,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잃고 맙니다.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능력과 여유가 허락하는 한 아낌없이 다 베풀어 줘야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을 준 당신을 평생 은인이라고 고마워하며 당신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가장 빨리 달려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친구란 서로 돕고 돕는 관계입니다. 생사를 오가며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고도 망설이며 모른 척했다가 훗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뒤늦게 도움을 주고 만회하려 해도 소용없습니다. 이미 엎지른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듯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친구가 힘들어할 때 자신의 능력껏 해줄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해줘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을 위해서 말입니다.

‘양지가 음지가 되고 음지가 양지가 된다.’는 말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곤경에 빠진 사람이 다시 재기해서 양지로 나오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위로와 도움의 손길은 순풍에 돛 단 듯이 잘 나가는 친구에게 아부를 떨며 그를 기분 좋게 하는 일보다 몇 백 배는 더 가치 있는 일입니다. 비단 위에 꽃을 보태는 ‘금상첨화’를 어찌 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땔감을 보내는 ‘설중송탄’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눈 속에서 추위를 떨 때 땔감을 보내준 당신에 대한 고마움은 평생 잊지 못합니다. 불교에는 ‘한 사람을 돕는 일이 7층 높이의 불상 탑을 짓는 것보다 중요하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손을 뻗어주는 사람은 어찌 보면 득만 있고 손실은 없는 비즈니스와 같습니다. 조금의 노력으로도 자신의 미래에 언제나 나타나서 도와줄 수 있는 ‘다크호스’를 심어 두는 것과 같습니다. 두 사람 간의 우정이 결코 두 사람의 흥미와 관심사가 서로 통하고 서로를 칭찬해주는 것만으로는 발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인맥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힘들어하는 친구를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며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함을 명심하십시오. 상대방에게 의리도 없고 인간미도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일단 주고 나면 어느 누구도 그런 당신을 친구로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심한 경우 당신과 연락을 끊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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