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를 실천하는 끈끈한 이웃! 한국통운 여주사업소

한국통운 여주사업소의 행복은 '동네 사랑방'이다

Q> 한국통운 여주사업소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규환 소장(이하 '환')_ 여주사업소는 한국통운에서도 아주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업무는 한국코카콜라의 음료 수송(대량운송)/배송(소량운송) 업무예요. 2000년도부터 이어온 한국통운의 첫 기업물류 고객이라서 차지하는 포션은 물론 의미도 큽니다. 애초에는 수송 계약으로 시작했는데 화주사에서 요구하는 운송형태가 다양해졌어요. 현재는 CVS(편의점) 물류센터에 직접 배송하는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보유한 차종도 늘고 인원도 9명까지 늘었고요. 배송까지 이뤄지다 보니 야간에도 물량이 있어 24시간 체제로 사업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직원들께서 행복한 사업장을 위한 조건 '원활한 의사소통'을 꼽아주셨는데, 교대근무 때문에다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봉신균 사원(이하 '봉')_ 그렇긴 한데, 다행스럽게도 교대할 때 얼굴은 매일 봅니다. 또 직원들이 대부분 여주 관내에 살다보니 평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사무실이건 동네건 자주 오가고 마주치기도 해요.
     
  • 김슬기 대리(이하 '슬')_ 지영규 과장님은 양평에 살고, 나머지는 동네 주민이예요, 동네 주민 (웃음)

 

Q> 사업소만의 특별한 점으로도 '이웃 같은 친근함'을 꼽아주셨어요. 같은 의미인가요?

  • 환_ 네. 이웃 같은 친근함 정도가 아니라 진짜 이웃이니까요. 여담으로, 다들 이 동네 출신들이다보니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역 네트워크가 좋습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알아요. (웃음) 여주가 좁죠.
     
  • 슬_ 실제로 구인공고를 올리면 여주 주민들이 많이 지원하시더라고요.

 

Q> 더욱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소장님께 바라는 게 있을까요?

  • 지영규 과장(이하 '지')_ 앞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교대근무도 하고 근무장소도 제각각이라 모든 직원이 함께 모일 여건이 잘 안돼요. 워크숍을 해도 전부 모이기 힘들고요. 아마 소장님도 고민이 많으실텐데, 우리 직원들의 단합을 더 다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 환_ 우리 업무 일정 뿐만 아니라 화주사 일정도 고려해야 하거든요. 그쪽 일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가능한 범위 안에서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슬_ 소장님이 저한테는 아버지뻘이예요 (웃음) 여기 석미현 사원하고 저하고 어린 후배라 그런지 잘 챙겨주세요.
     
  • 환_ 여기 두 정산직군 직원들이 사업소에 상당히 중요해요. 저는 물론이고 배차자들이 바쁘다보니 놓치는 게 있을 수 있는데, 이 직원들이 그걸 다 챙기고 서포트해주는 거예요. 얼마나 꼼꼼한데요. 물론 다른 사업소도 직원들에 대한 자부심들이 있겠지만, 저희는 특별하다고 자부합니다. 고맙게 생각해요.

 

Q> 제일 행복한 동료로 누구를 꼽으시겠어요?

  • 지_ 최원석 과장님. 첫 손녀의 돌을 맞으셨어요. 가장 행복하게 사시는 거 같아요.

 

Q> 여주사업소 직원들이 꼽은 '행복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 슬_ 저는 강천섬 추천해요. 근처 남한강에 있어요. '여주의 남이섬'이랄까? (웃음) 은행나무가 많아서 단품철에는 온통 노~랗습니다. 캠핑 명소로 꽤 알려져있기도 해요.
     
  • 환_ 여주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영릉(세종대왕릉)이나 신륵사가 볼만해요. 저는 특히 신륵사가 좋습니다. 사찰이 특이하게 남한강변에 있어서 경치가 훌륭합니다. 워낙 명소라 맛집도 많고요.
     
  • 석_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인터뷰 끝나고 여의도 올라가기 전에 쇼핑하세요. (웃음)

 

Q> 아쉽지만 다음 일정이 빽빽하게 잡혀있네요. 마지막으로, 유진가족들에게 행복 인사 한 마디 해주세요.

  • 신영섭 과장_ 원래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들이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는 법이잖아요? 역시 건강하고 가족이 최고입니다. 연말이라고 너무 많이 마시지들 마시고, 매일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에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 석_ 다들 연말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고... 그간 인터뷰를 훑어보니까, 제 또래 직원들은 '오늘 이 순간의 행복'을 많이 강조하더라고요. 저도 아주 많이 공감해요. 지금 이 순간에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환_ 제 생각에 사람 관계는 '구체적인' 거예요. 남들이 뭐라고 말하든 그 사람을 직접 만나보기 전까지는 진면목을 알 수 없으니까요. 어떤 인연이든 편견 없이 서로를 대하고 포용하면 사람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줄어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행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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