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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12:00

미세먼지로부터 주말을 지키기 위한 팁

미세먼지로 자욱한 우리의 주말을 위한 세 가지 방법

시원한 빗줄기가 되찾아준 맑은 하늘도 잠시, 다시금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고 있습니다. 덮쳐오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유진가족의 주말을 지켜내야 할지 유진에버와 함께 알아봅시다 :)

 

▶ 실외 활동 자제, 황사마스크 쓰기

당연히!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꼭 외출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일반 방한용 마스크보다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지수(80~99)가 있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수가 높을 수록 숨쉬기는 어려워지지만 먼지를 잘 거릅니다. 황사마스크의 필터는 매우 섬세하니 마스크를 구기거나 세탁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잘 털고 잘 씻기

외출 후에는 밖에서 묻혀온 미세먼지를 잘 털고 닦아내야 합니다. 집에 들어서기 직전, 가급적 바람을 등지고 겉옷을 탁탁 털면 도움이 됩니다. 집에 들어온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과 얼굴을 씻어주세요. 콧 속와 입 안을 세척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구입해 서너번 정도 코로 들이마신 후 입으로 내뱉으면 됩니다.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농도가 비슷해 코 점막에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실내 환기를 해야 할까?

미세먼지가 심한 날도 실내 환기를 해야 할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다만, '낮 시간에 짧고 굵게'가 포인트입니다. 창문을 장시간 꼭 닫아두면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산소 농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불 같은 섬유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말할 것도 없고 요리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렸다면 오히려 실내 공기질이 바깥보다 훨씬 나빠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도 환기는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환기를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온 상승에 따라 미세먼지가 지상 부근에서 대기 중으로 올라가는 낮 시간(11시~19시)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 환기 시간은 3분 이내로 짧게, 환기 후에는 물걸레로 집안을 한 번 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가정마다 의무적으로 기계식 환기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니 이걸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뛰어난 실내 식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뱅갈고무나무'와 '산호수'가 미세먼지를 가장 잘 흡착한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를 무려 67~70%나 제거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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