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이야기

Q>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저희 팀은 소재부문의 레미콘, 아스콘, 건자재 통합구매 시스템을 운영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레미콘 생산과 직접 연관이 있는 ‘생산판넬 시스템’과 현업 요청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는데 활용되는 ‘ITSR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인가요?
생산판넬에 관한 수정 사항이나 개선 건이 있으면 공정관리팀과 협의해 우선순위를 정해서 개발하고 수정합니다. 생산판넬은 레미콘 생산과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수정이라도 신중하게 시간을 들여 테스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공장마다 환경이 제각각이다보니 돌발상황이 종종 생기곤 해요. 그런 일에 대비하는 것도 업무의 일부입니다.

Q> 주로 협업하는 계열사와 부서는?
유진기업의 공정관리팀과 협업이 많습니다. 공정관리팀에서 ‘하드웨어’인 공장설비를 관리하고 제가 ‘소프트웨어’인 생산판넬을 관리하는 식이죠. 그래서 생산판넬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공정관리팀과 그 내용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역량이야기

Q> 본인업무에 필요한 전공이 있나요?
생산판넬은 각 시스템과 통신하는 부분이 많은 편이라 네트워크 통신과 관련 지식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IT 관련 학과를 전공한 사람이 업무를 빠르게 습득하는 편입니다. 여기에 PLC라는 하드웨어도 함께 다루기 때문에 전자회로와 같은 물리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Q> 본인의 어떤 점이 지금 직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새로운 분야에 몰두해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IT분야에는 그런 것들이 항상 넘쳐나거든요. 특히 새로 접한 기술이나 지식을 직접 구현하고 여러 실무에 접목해서 성과를 거둘 때 희열을 느낍니다.

Q> 본인 업무에 있어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생뚱맞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시각화를 통해 문제로부터 해결책에 이르는 로직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문제가 복잡할수록 이런 시각이 빛을 발합니다.
 

▣ 나의이야기

Q> 언제부터 유진에 근무했고 지금하고 있는 업무경력은?
2015년 1월에 입사했고 이번 달로 3년 1개월째 근무 중입니다.

Q> 미래 들어올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분야에서는 본인의 실력이 곧 자산임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몰두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유진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자부심은?
음… 제가 담당하는 시스템을 현업에서 쉽고 편리하다고 평해주신다면 자부심을 느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스스로 아주 좋은 점수는 못 주겠어요. (웃음) 언젠가는 더 좋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