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인이야기는 유진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업무이야기
Q>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어린이 뮤지컬의 기획, 홍보, 마케팅 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업무는 어린이 뮤지컬의 홍보와 마케팅입니다. 대중, 언론, 스폰서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홍보업무와 티켓판매를 위한 가격정책, 판매프로모션, 후원, 협찬 섭외 등의 마케팅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어떤 스토리로 꾸며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획부터 콘텐츠를 선정하고 공연장소와 기간 등 공연의 아웃라인을 잡는 업무에도 일부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소속된 팀의 구성은?
유진엠플러스는 어린이뮤지컬/클래식공연/음악편성채널/온라인동영상 4개의 담당파트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어린이 뮤지컬을 담당하고 있죠

Q> 최근 개인 주력업무는 무엇인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의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론사 미팅도 진행하고 SNS채널도 관리합니다. 그룹 홍보팀과 협업해 보도자료도 배포하는 등 공연을 널리 알리고 있죠. 협찬사와 협의해 공연을 보러 오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디자인 컨셉물 활용해 티켓판매 마케팅도 합니다. 이벤트도 준비하고 공연이 오픈하는 동안은 현장에서 현장 관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주로 협업하는 계열사와 부서는?
그룹 내부에서는 아무래도 언론사 홍보를 위한 그룹 홍보팀과 협업이 많습니다. 디자인컨셉물 관련해서는 유진엠 마케팅팀과 협업을 주로 합니다.

Q> 외부 업체와 업무협조는 많은 편인가요?
공연제작 대행사와 배우, 스텝, 연출부 등과의 미팅부터 최근 공연의 제휴사인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담당, 매일유업 담당자와도 협업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담당자들과도 미팅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합정동의 신한판스퀘어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담당자를 주로 만났습니다. 공연에 따라 다양한 외부업체와 협업을 진행하죠.

▣ 역량이야기
Q> 본인업무에 필요한 전공이 있나요?
솔직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광고를 전공했습니다. 예전에는 연기관련 학과를 나온 사람들이 업계에 많았고 최근에는 뮤지컬학과, 예술경영 이런 전공을 한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 오래 버티는 분들은 대부분 공연이 좋고 관객의 즐거운 모습을 보는 걸 즐기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Q> 본인의 어떤 점이 지금 직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전략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부분이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을 때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특히, 공연장에 관객들의 반응이 좋을 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Q> 본인 업무에 있어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을 접하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없어야겠죠.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트렌드를 정확히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능력은 라이브 공연을 관리하는 일이기에 위기대응능력과 순발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성장을 위해 트레이닝 하는 방법이 있다면?
하는 일 자체가 문화산업이고 여가와 관련된 일이다 보니 대중의 니즈 파악을 위해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많이 체험을 하는 편입니다. 직접 겪고 느끼면서 발전해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Q> 본인 업무에 적합한 성격이나 성향은?
공연이라는 장르는 결국 예술분야이니 감성적인 성격은 필수 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순발력과 라이브 공연이기에 꼼꼼한 부분도 필요합니다. 홍보, 마케팅과 관련해 민감한 것도 필요하고 협업을 위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질 수 있는 성격도 필요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연에 대한 열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나의이야기
Q> 언제부터 유진에 근무했고 지금하고 있는 업무경력은?
2013년 12월에 입사해 4년 2개월째 근무 중입니다.

Q> 팀에 누군가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나요?
솔직히 일 잘하는 사람이면 상급자든 하급자든 상관없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배울게 있는 사람 그리고 자기 가치관이 확실한 동료와 일하고 싶습니다.

Q> 유진엠플러스와 경쟁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어린이뮤지컬 업계는 변화 없이 기존의 캐릭터 기반의 뮤지컬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유진엠플러스는 어린이뮤지컬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죠. 우리도 처음에는 뽀로로나 타요 등의 캐릭터 뮤지컬을 주로 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채널의 콘텐츠인 캐리나 핑크퐁에서 스토리를 입혀 새로운 뮤지컬장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 관객의 니즈에 맞게 변화하고 시대 흐름을 연구하는 것이 유진엠플러스의 강점입니다.

Q> 미래 들어올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진엠플러스가 어린이공연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의 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준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길 바랍니다.

Q> 유진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자부심은?
성인공연업계에 있다가 어린이공연 업계로 와서 책임감이 막중함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뮤지컬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임감도 크지만 자부심도 큽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은 공연 후기를 볼 때마다 행복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