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2017 추석 맞이 설문조사에서 총 979명의 유진가족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유진가족은 올해 한가위를 어떻게 보낼지 한 번 들여다 볼까요?
평균적으로 예상하는 추석연휴 경비로 전체의 29.65%가 50만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100만원이 21.47%를, 60만원이라는 응답도 10.63%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부모님 용돈으로 적절한 금액은 20만원이 45.86%로 가장 많았고, 30만원이 22.78% 10만원이 14.20%로 뒤를 이었습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이번 추석연휴 귀향일자는 추석 전날인 3일이 23.3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9월 29일부터 10월 1일이 17.77%를, 추석 당일인 4일이 16.75%, 2일이 15.32%로 나타나 긴 연휴로 인해 귀향일정이 골고루 분산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추석연휴 연차휴가 사용 관련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73.44%가 사용을 안 할 것이라고 답해 길어진 연휴로 휴가 사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연휴에 하고 싶은 일로는 국내여행이 43.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운동·건강관리와 청소를 선택한 비율은 각각 23.1%, 12.86%를 기록했고, 미뤘던 공부·독서를 선택한 비율도 11.95%에 달했습니다.
유진가족이 가장 선호하는 추석선물은 ‘한우 등 육류세트’(35.24%)와 ‘백화점·할인마트 상품권’(37.08%)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가장 선호하지 않는 선물로는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26.97%), ‘커피, 차 등 음료세트’(21.45%), ‘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16.24%) 순으로 이런 선물들은 평소 자주 구매하는 것들이어서 상대적으로 반가움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석연휴가 어떨 때 부담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용돈과 명절선물 등 평소에 비해 많은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31.36%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과 관련한 잔소리가 13.28%, 배우자 눈치보기가 12.56%를 차지했다. 이밖에 명절 부담이 없다는 응답도 23.90%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진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한가위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