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위치

    [ 유진 NOW ]
  • 입력 2017.02.23 08:02

2017 유진기업 모범사원 해외연수 탐방기

유진기업 모범사원 동경/하코네 탐방

 

달달한 발렌타인데이에 출발하는 이번 모범사원 해외연수는 오전 7시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여야 했기에 출근시간보다 더 서둘러 움직여야 했습니다. 인원파악이 끝나고 그룹 경영지원실의 황준규 인사팀장, 유진기업 소재부문 경영관리팀의 양경모 차장의 배웅을 받으며 오전 10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2시간 정도 비행이 끝나 도착한 곳은 일본 나리타 공항! 가벼운 발걸음으로 입국 심사장을 나서니 현지 통역/가이드를 맡을 분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제 본격적인 일본 해외연수가 시작됩니다.

▣홈테크보다 홈데이
해외연수의 목적에 정확하게 부합하도록 짜인 일정의 첫 번째는 일본 홈테크사 매장 방문이었습니다. 홈테크사는 우리 유진과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의 유명 회사로 우리의 홈데이를 오픈하는데 많은 부분 도움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았고 현지 매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점장에게 많은 질문도 했습니다. 그렇게 둘러본 홈테크 매장과 홈데이 목동점을 비교해보니 우리 목동점이 훨씬 안정되고 잘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역으로 홈테크에서 홈데이를 배우러 와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 시간여의 견학이 끝나고 향한 두 번째 목적지는 JOYFUL HONDA 미즈호점이었습니다. 여러 건자재, 공구, 농자재 등이 있는 만물상 느낌의 매장으로 큰 매장 크기에 놀랐고 상당히 많은 물건이 진열되어 있어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매장을 둘러보며 실제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작은 십자 드라이버를 동행한 조승범 차장은 줄자, 드라이버 등 다양한 공구를 구매했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모습에서 소소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 이제는 관광타임~!
서로 다른 느낌의 두 곳의 매장을 견학한 후 우리는 신주쿠로 이동해 제대로 된 첫 끼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샤브샤브였는데 독특하게 돼지고기를 얇게 썬 샤브샤브인에 생각 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즐기고 숙소에 도착해 동료들과의 어색함을 풀고자 간단한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금방 친해지는 우리는 유진가족입니다.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된 2일차는 아사쿠사 관음사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도쿄 스카이트리에 올라 도쿄를 한눈에 둘러보고 유명하다는 긴자 백화점 거리를 누비고 오다비아 비너스포트를 구경하는 것으로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점심에 먹은 카고노야라는 식당의 일본식 돌솥비빔밥은 제가 일정 중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유진가족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온천에서 힐링타임
3일차 아침이 밝자 우리는 하코네로 이동했습니다. 하코네 국립공원 내 아시호수 유람선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니 후지산이 눈앞에 보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후지산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해 또 한번 감동을 느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와쿠다니 계곡에 오르니 더욱 전망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우리를 태우고 다니는 버스기사님도 이렇게 화창한 날은 보기 힘든데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는 말에 멋진 풍경을 마음 속에 가득 담아봅니다.

이제 힐링을 위해 온천이 있는 아타미로 이동합니다. 일본 전통 료칸 느낌의 숙소에서 온천욕을 즐기니 여행의 피로도 풀리고 제대로 힐링하는 느낌입니다.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천이라더니 이름값을 합니다. 온천욕을 마치고 일본 전통복장인 유카타를 차려 입고 저녁 만찬장으로 향합니다. 저녁을 먹으며 동료들과 흥겹게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 긴 저녁이 끝날 줄 모르더니 방으로 모여 2차를 즐깁니다. 그렇게 또 다른 힐링타임을 즐깁니다.

▣ 유진인이라 행복합니다!
여행 마지막 날 아침식사 후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로 이동합니다. 요코하마는 일본 최대의 항만도시로 유명합니다. 고층빌딩이 밀집한 미나토미라이21은 ‘미래항구 21’이란 뜻이며 요코하마의 주요관광코스로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입니다. 요코하마의 항구의 상징인 붉은 벽돌 외관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아카렌가 창고’, 미나토미라이 21을 한눈에 보기 좋은 스팟인 오산바시 여객 터미널 등을 둘러보며 여행의 마지막을 즐겨봅니다.

점심 식사 후 나리타공항으로 돌아가며 유진인이었기에 동료들과 이런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때론 힘들고 때론 어려워도 이렇게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이 있어 모범사원에도 선발되고 좋은 경험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정을 함께한 동료들 모두 짧은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이제 다시 공장, 사무실로 복귀해 자주 얼굴도 못 보겠지만 그래도 든든한 동료가 있기에 더욱 힘내서 열심히 업무에 임할 수 있습니다. 정말 유진인이라 행복합니다!

 

※본 기사는 모범사원 해외연수에 참여한 정회진 과장의 이야기를 각색해 작성했습니다.
 

저작권자 © 유진에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UPDATE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