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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NOW ]
  • 입력 2016.11.23 10:11

김계장의 경북지역 탐방기 2

대구를 떠나 포항으로

대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유진투자증권 포항지점, 포항북지점 인터뷰를 위해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진투자증권 포항지점입니다.

1. 지점장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유진투자증권 포항지점 윤상섭 지점장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은행에 취직하여 약 7년 동안 은행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은행이라는 곳이 안정적인 직장이었지만, 제 적성과 인생관에는 맞지 않아 1989년 유진투자증권으로 입사하여 28년 째 유진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입사 후에는 대구지점, 마산지점, 부산 남천동지점 등을 거쳐 포항지점으로 왔습니다. 포항지역 내에 근무한지는 18년 정도 되었으며, 포항지점장으로 근무한지는 3년째 입니다.

 

▲ 유진투자증권 포항지점 윤상섭 지점장

2. 지점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회사 내에서 10번째 개점한 점포로 1988년 3월 개점했습니다. 포스코 주거단지 및 신주택단지인 남구 대이동으로 이전한지는 14년이 되었으며, 현재 총 13명의 직원들이 함께 화합하여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 등으로 인해 지점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다년간 산전수전을 겪은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장기근속 비결이 있다면?
28년이란 긴 시간 증권사에 근무하면서 IMF 등 수 없이 힘든 시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즐기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증권사 업무라는 것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가끔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데, 포항지역으로 와서는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바다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심신의 휴식과 함께 그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다시 일할 수 있는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이 저만의 장기근속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4. 후배 영업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과거에는 지점마다 객장이 있었기 때문에 지점을 찾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굳이 외부로 나가 영업을 하지 않고 객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만 영업을 해도 수익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HTS, MTS 거래고객이 급속이 증가하고 있고, 인공지능 로봇이 투자를 대신해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업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발로 뛰는 영업은 물론 주식투자나 금융상품투자에 상담에 있어 꾸준한 자기개발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잠재고객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항상 열정을 갖고 일해주시길 바랍니다.

5. 어떠한 리더가 바람직한 리더라 생각하시는지?
먼저, 회사의 정책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방향대로 모든 직원들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본적인 리더의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또 과거에는 앞에서 이끄는 리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가 바람직하지 않은가 합니다.

6. 2016년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시다면?
올해 증권 시장도 좋지 않았으며, 포항지점의 수익구조가 아직까지는 위탁수익 비중이 약 60%정도로 수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영업성과가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 모든 지점 내 직원들이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지점의 영업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남은 2016년 목표입니다. 나아가서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과거 포항지점의 명성을 되찾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유진투자증권 포항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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