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 이럴 때 시원한 옷차림으로 업무를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정장 등의 옷을 챙겨 입고 일을 해야 하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에서는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복장자율화가 보편화되기에는 시기상조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통풍도 잘 되지 않는 구두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구두에서 발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최근에는 장마로 인한 잦은 비로 구두에서 발냄새 등이 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렇다면 구두 냄세 제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 직장백서를 통해서는 구두냄새 없애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기
-발에 땀이 차게 되면 땀을 통해 세균이 번식하면서 악취가 풍기게 됩니다. 특히 구두는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자신의 발부터 꾸준히 씻어 발의 세균을 죽이는 것도 냄새 제거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녹차를 우려낸 물에 발을 담가두면 냄새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녹차물에는 살균과 수렴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냄새제거는 물론 무좀균의 증식을 막는데 좋습니다.

*수렴작용: 모공이나 땀구멍이 확장되어 탄력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주어 모공과 땀구멍을 다시 재수축 시키는 작용

2. 구두를 신은 뒤에는 구두를 잘 말려서 보관하기
-외출 후에는 가급적이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구두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두면 통풍도 잘될 뿐만 아니라 구두 모양이 바뀌지 않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3. 10원짜리 동전, 원두커피가루 등 넣어두기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10원짜리 동전에 들어있는 구리 성분이 구두 내 악취를 중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녹차 티백, 원두커피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하루 정도 보관하게 되면 냄새가 깔끔하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4. 구두를 자주 갈아 신기
-매일 신어도 부담이 없는 운동화와는 다르게 구두는 자주 번갈아 가며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구두는 가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주 갈아 신지 않을 경우 발냄새가 배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약 2~3켤레의 구두를 번갈아 가며 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발냄새 제거용 보조제품사용하기
-최근에는 발냄새 제거용 깔창을 비롯해 신발에 뿌리는 냄새제거용 스프레이, 발에 뿌리는 풋스프레이 등 다양한 보조제품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앞서 4가지 방법을 시도해봐도 진전이 없다면 다양한 보조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