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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NOW ]
  • 입력 2016.06.14 09:06

오과장의 전라지역 탐방기 # 3

국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장을 가다

첫 사랑, 첫 만남, 첫 눈, 첫 출근…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그 뒤에 수식어가 무엇이 따라오던지 항상 기억 속에 오래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해 유진에 입사 후 첫 출장이 푸른솔GC 장성이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골프장을 구경하게 된 것도 푸른솔GC 장성이었습니다. 탁 트인 필드에 푸른 잔디가 잘 정돈되어 있고, 캐디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활기차고, 친절했던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기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내려와 보고 싶었던 이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저의 이런 유쾌했던 경험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이 곳을 책임지고 있는 양재진 전무에게 계획에는 없었던 인터뷰를 갑작스럽게 요청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래 묵혀왔던 질문에 대한 답을 알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푸른솔GC 장성의 레이크 코스

- 전무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0년 나산그룹 공채 1기로 입사하여 이후 그룹 계열사인 회원제 27홀 나산골프장에서 골프장 조성 인허가, 건설, 운영관리 전반업무를 만 18년 동안(총지배인) 수행하였습니다. 그 뒤 유진그룹 동화기업㈜ 푸른솔GC 장성으로 이직한 후 고객 만족의 고품격 호남지역 최고 명문 27홀 오픈골프장으로서의 운영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저희 임직원 모두와 합심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 푸른솔GC 장성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푸른솔GC 장성에는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하게 제공되는 대고객 각종 서비스는 물론 잘 관리된 코스와 전문성을 지닌 캐디들이 근무하고 있는 최고의 골프장입니다. 특히 고객들과 평균 4~5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는 캐디들은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푸른솔GC 장성의 캐디 서비스는 광주, 전남은 물론이고 호남권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 골프장 운영에 중점을 두는 부분은?
푸른솔GC 장성의 가장 큰 운영방침은 바로 고객중심의 운영관리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인적자원입니다. 우리와 같은 서비스 산업에서는 어떤 직원과 함께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코스나 시설물 등도 중요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더 앞서는 것이 바로 직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캐디들의 경우는 오픈 이후 모두 직접 면접을 보며 채용할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푸른솔GC 장성 양재진 전무

- 캐디를 채용할 때 엄격한 기준을 가지는 이유는?
골프장의 모든 직원이 중요하지만 캐디는 골프장 내에서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근무를 하기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부터 입사 후 지속적으로 교육과 관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캐디를 뽑을 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인성과 품성, 두 번째는 의식 및 마음가짐입니다. 캐디들이 고객들과 필드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 등의 업무능력은 시간이 지나고 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기본적인 인성이나 품성, 의식은 바꾸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인성 및 품성 등이 올곧아야 고객들이 원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푸른솔GC 장성의 고객중심 골프장이란?
푸른솔GC 장성은 한 번 찾은 고객들이 다시 우리 클럽을 찾을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사짓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농심(農(心)이 있듯이, 푸른솔GC 장성의 모든 직원들은 고객들을 내 가족과 같이 모시자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기업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면 어떤게 있을까요?
타 골프장에서는 골프 라운딩 중 다치더라도 전체 게임비용을 청구하지만 우리는 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게임을 진행한 홀까지의 비용만 받고 있습니다. 푸른솔이라는 이름이 일 년 내내 변하지 않고 한결 같다는 의미이기 떄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시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캐디를 비롯해 직원들의 친절도는 국내 어느 골프장에 견주어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골프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코스관리도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컴플레인이 발생하였을 때 불만사항에 대해 즉시 처리를 해 드리고, 사후관리에 방점을 가지고 있어 구호뿐인 고객관리가 아닌 진정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푸른솔GC 장성의 레이크 코스

-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푸른솔GC 장성은 지난 해 내장객이 약 14만명으로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내장객을 자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린피의 일부분을 고객 서비스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타골프장의 경우에는 경기가 어렵고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이런 서비스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코스도 황폐해지고, 서비스의 질도 떨어지며 계속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이 다른 골프장들과 차별화되는 푸른솔만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푸른솔GC 장성의 목표는?
먼저 골프장이라는 업종의 특성상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업종이 아니다 보니 좋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장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듯이 시장에서 고객들이 우리를 찾을 수 있는 그리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서 상품과 서비스 등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단순히 푸른솔GC 장성의 브랜드 가치 뿐만 아니라 유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상승시키는데 첨병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 동안 축적해왔던 운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골프장 운영 전문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골프 뿐만 아니라 다른 레저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현재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 직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우리 푸른솔GC 장성 직원들에게 ‘초지일관’과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초지일관은 골프장 오픈 때부터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즐거운 일도 있지만 힘들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흔들리지 말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푸른솔에 처음 왔을 때처럼 우리나라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모든 직원들이 마음 속에 지니고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푸른솔GC 장성은 이제 호남 지역 최고의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에 ‘편안함과 매너리즘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자!’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원들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길 바라며 가족과 같이 잘 챙겨주었으면 합니다.
 

▲ 푸른솔GC 장성 클럽하우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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