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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P TIME ]
  • 입력 2023.11.09 09:42

빈대와의 전쟁

빈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다!

요즘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벌레가 하나 있죠. 침대에서 잘 나온다하여 베드 버그(Bed Bug)라는 이름의 ‘빈대’입니다. 의자, 옷과 같은 섬유재질을 통해 옮는 빈대를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에서 서서가는 것이 오히려 맘 편하다는 사람도 다수 있다는데요. 오늘 TIP TIME에서는 빈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빈대, 조심이 최선!

최고의 전략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빈대를 퇴치하는 최선의 방법은 우선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빈대가 걱정되거나 의심된다며 외출 후 복귀 시 옷을 밖에서 털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당이나 다른 공간에 갔을 때도 웬만하면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고, 빈대를 옮길 수 있는 대중교통에서 가방이나 짐을 바닥에 내려놓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을 다니다 빈대에 옮는 경우가 많은데요. 빈대는 나무를 좋아하기 때문에, 숙박시설 이용 시 침대 프레임이 나무인 경우,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철제라고 빈대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침대시트, 매트리스를 들춰봐서 검붉은 자국이 있다면 바로 잠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을 해야 합니다. 빈대는 벽을 통해서 다른 방으로 이동하기도 하기 때문에, 침대 근처 콘센트, 벽지와 액자, 가구나 가전제품 뒤쪽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2. 조심했지만…

빈대가 발견된 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입었던 옷은 꼭 30분이상, 50~60도의 물에 고온세탁을 해야 합니다! 이후 건조기나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침대나 매트리스가 걱정된다면 시트는 물론, 매트리스를 분해해서 벽에 세워 놓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어렵다면 고온 스팀기나 진공청소기를 활용하거나, 전문가 업체를 불러 더욱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합니다.

혹시 매트리스가 너무 크거나, 스프링 내부에 침투한 경우, 혹은 세탁이 불가한 물품의 경우 고육지책을 써야 하는데요. 빈대가 외부로 나올 수 없도록 플라스틱 커버나 비닐을 씌워 빈대를 내부에서 굶겨 죽여야 합니다. 다만 이 경우, 최소 1년 정도 해당 물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탁이 불가한 소중한 의류나 소지품 등에 빈대 우려가 있는 경우 사용하세요!


3. 빈대 확인법

우리 집에 빈대가 있을까 의심되는 경우! 혹시라도 물린 부위가 모기인지 빈대인지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발진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빈대로 인한 발진은 모기처럼 붓고 붉어지지만, 경계가 더 불규칙적이라는 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일렬로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 빈대일 확률이 높습니다. 가려움도 모기보다 더욱 심하다고 합니다!

빈대의 주요 서식지인 섬유제품인 침대, 카펫, 커튼은 물론 전자기기와 책 같은 곳에서도 번식을 한다고 하는데요. 부근에 유충이 탈피하고 남은 연갈색 허물이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 벽틈새, 천장과 벽의 연결부위, 문틈새 등 틈새가 있거나 나무몰딩이 된 부분도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빈대포비아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이 진행 중인 요즘! 유진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주변을 살피시며 빈대로 부터 안전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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