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 명절이라면 빠질 수 없는 귀성/귀향길을 맞아, 정부에서 9월 28일에서 10월 1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자유롭게 달리기 전에, 최근 전국 휘발유 평균값이 1,700원을 계속 웃돌며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데요. 이동이 많을 명절 준비에 앞서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조그마한 팁을 전달 드리려고 합니다.
1. 최저가 검색할 때는 바로 여기!
카카오맵, T맵은 지도앱에서도 주유소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주요 이용 목적이 아니다 보니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동 중, 나와 가까운 최저가 주유소를 찾으신다면 우선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을 추천드립니다! 웹 및 모바일 앱 등 두가지 환경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데요. 지역별, 경로별로 주유비가 가장 싼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지역구를 설정하면 가장 저렴한 주유소 TOP5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오피넷의 대표 기능이죠. 또 요소수 주유소, 면세유 판매 주유소, 불법행위 이력 주유소 등, 주유소
오피넷과 조금 다른 기능을 가진 ‘오일나우’라는 앱도 유용한데요. 지역 및 경로에 따른 최저가 주유소 검색은 물론, 지역화폐 가능 주유소 및 24시간 운영 주유소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기차 검색페이지가 섬세하게 정돈되어 있는데요. 완속, 급속 구분은 물론, 실시간으로 충전기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유(油)테크의 달인이 되어보자
유테크의 달인 첫 걸음은, 앞선 앱 설명에서도 잠깐 나온 지역화폐입니다!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에 금액을 충전하고 주유소에서 결제를 하면 5~10%의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데요. 단, 앞선 앱이나 검색을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인지를 꼭 확인하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한편, 주유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의 경우 보통 1개의 브랜드에 대한 할인혜택을 적용하는데요. 정해진 주유소를 사용하는 것이 까다로운 경우에는 삼성카드 'iD ENERGY’와 같은 4가지 주유소 상관없이 혜택을 주는 카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3. 기름값 아끼는 습관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통한 절약과 함께, 항상 기름을 아껴쓰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한데요. 우선 주유를 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서늘할 때 주유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름의 부피 온도가 높을 수록 팽창하기 때문인데요. 온도가 10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 3만원 당 1천원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주유는 차량 주유 칸의 눈금이 한칸 이상일 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금이 바닥일 경우 주유를 하게 되면, 기름이 탱크 바닥에 부딪히며 일부 산화가 되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주유등이 켜지고 갈 수 있는 거리는 약 50~70km 정도라고 하네요
이상으로, 이동이 많을 명절을 앞두고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을 찾아보았는데요.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똑똑하게 명절을 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