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4일 새벽 5시 30분 서울역에서 울산행 KTX에 몸을 싣고 두 시간여를 지나니 울산역에 도착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9명의 유진인을 만나야 하는 일정에 서둘러 역 인근 렌터카업체에 차량을 빌려 첫 장소인 유진투자증권 울산지점으로 향했습니다.
▣ 음악을 사랑하는 지점장을 만나다
유진투자증권 울산지점은 1988년 설립되어 현재 지점이 있는 곳으로 3년 6개월 전 이전했습니다. 배후지역에 9,000여 세대의 주거지역이 있으며 주변에 증권사가 없어 유리한 입지에 위치했으며 총 12명의 유진인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지점장을 맡아 울산지점을 이끌어온 장성용 울산지점장을 만나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울산지점의 특색이 있다면?
A> 울산지역의 증권사는 모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증권사가 많은 곳입니다. 그렇기에 중형 증권사들은 다소 경쟁력이 떨어져 철수하는 증권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울산지점은 경쟁에 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한걸음씩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타 지점에 비해 젊은 직원이 많아 젊은 감각과 열정적 마인드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 개인적인 취미가 있다면?
A> 자랑은 아니지만 색소폰을 손에 잡은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음악도 좋아하고 특히 색소폰을 불면서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 할 수 있어서 취미로 시작한 일이 어느덧 특기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매년 공연도 하고 했는데 최근 3년은 공연한 적이 없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 공연도 하고 싶습니다.
Q> 후배 유진인들에게 본인의 신입사원시절 업무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면?
A> 신입사원 시절에는 운동에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는 운동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레 잊혀지거든요. 저는 주로 달리기와 자전거타기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운동에 몰입하다가 어느 순간 돌아보니 색소폰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웃음) 힘든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뭔가 몰입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봤으면 합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나면 업무에 다시 집중했을 때 효율이 높아집니다. 젊은 유진인들 파이팅~!
음악을 사랑하며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던 장성용 울산지점장과의 인터뷰 후 ‘미소가 어울리는유진인’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추후 유진에버 내 유진피플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울산지점 유진가족들에게 배웅을 받으며 울산지점을 나와 한국통운 군포사업소(핸즈코퍼레이션)로 향했습니다. 분명 주소지는 울산으로 나와있는데 군포사업소라니 의문이 생깁니다. 알고 보니 소속이 군포사업소 소속이라고 합니다. 경남지역에는 한국통운 사업소가 이곳 울산에 있는 군포사업소(핸즈코퍼레이션)외에 창원사업소가 있지만 이번 출장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꼭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진투자증권 울산지점에서 승용차로 약 20분을 달리니 울산에 있는 한국통운 군포사업소(핸즈코퍼레이션)가 나타납니다. 차량에 있는 네비게이션 안내로만 달려가니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 애매해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찾은 ‘울산에 있는 한국통운 군포사업소’는 엄청 컸습니다. 여기서 ‘미소가 아름다운 유진인’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내용은 추후 유진에버 내 유진피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울산에서 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지만 부전지점과의 인터뷰시간을 계산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네비게이션 시간으로는 약 1시간 30분의 소요시간이 나옵니다. 가는 길에 점심 식사도 하고 들어선 부산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멋진 도시입니다. 다만 길이 너무 어렵습니다. 네비게이션만 믿고 가다가 고가를 잘못 들어서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한참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겠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유진투자증권 부전지점은 유명한 부산 서면과 지하철로 한정거장,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부전지점은 꽤 큰 규모입니다. 부전지점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본 탐방기는 ‘미소가 아름다운 유진인’ 인터뷰를 위해 취재기자가 울산-부산-김해-부산을 도는 소소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