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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NOW ]
  • 입력 2016.02.27 10:02

유진기업 모범사원 해외연수 동행기-2

유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이기에 더욱 행복한 사이판 탐방기

 

 ▣여행 2일차 - 사이판 동부투어~! 코코넛 사시미가 핵심!
오전 물놀이에 모두가 피곤할 법 하지만 아직도 지치지 않은 유진인의 놀라운 체력에 감탄해봅니다. 섬 동부 해안가를 가는 것을 시작으로 투어는 시작되었습니다. 일반 차량으로는 접근이 불가하다고 해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큰 지프차량을 타고 숙소를 떠났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한참이나 달려 도착한 곳은 섬 동부 해안가였습니다. 사이판 서부해안과는 다르게 수심도 깊고 파도도 거세다고 합니다. 섬 동부바다가 진짜 태평양이라는 투어가이드의 설명에 유심히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던 그 때 급작스럽게 비가 쏟아졌습니다. 모두들 비를 피해 바위 밑으로 옹기종기 모인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그렇게 비를 만난 탓인지 산 정상에 가서도 비를 맞아야 했고 유일하게 사이판 사면을 다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찾아간 곳은 정글투어의 백미! 코코넛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농장에 방문했습니다. 무섭게 생긴 영감님이 익숙하게 코코넛을 잘라 회를 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코코넛 사시미에 한국에서 공수(?)해온 초장을 찍어먹은 코코넛 사시미는 정말 싱싱한 회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농장에서 코코넛을 이용한 미끼로 낚시도 즐기고 전통의상을 입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사이판에서의 둘째날을 보냈습니다. 역시나 이날도 깊은 밤까지 단합의 시간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사이판에서 맛본 참치회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 낚시하러 갔다가~ 상어보고 왔지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2월 19일 02시 50분. 일정상 마지막 하루입니다. 오전에는 숙소에 수영장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즐기기도 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간 방전(?)된 체력을 보충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마지막날이라는 아쉬움은 잊고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 후 월척의 꿈을 안고 낚시를 떠났습니다. 사이판 서부 바다의 자연방파제 밖으로 나가 깊은 바다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뱃멀미에 고생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다들 월척을 기대하며 릴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몇 마리 못 잡은 상황으로 끝났지만 갑자기 나타난 상어 한 마리에 잠시 소동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잡은 물고기를 열심히 끌어 올리고 있는데 그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는 상어의 모습에 다들 신기해 했습니다. 갑자기 배 위에 선원들이 상어를 잡겠다고 분주히 움직였지만 상어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어제 즐겼던 마나가하섬 인근에 배를 정박했습니다. 모래사장이 아닌 수심 10미터 이상의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깊은 바다라는 마음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일단 몸을 던졌습니다. 유진가족을 위해 어설프게나마 찍은 바닷속 풍경을 잠시 감상해 보세요.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여유시간을 이용해 일행 중 일부가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이판에는 매주 목요일 야시장이 열립니다. 일정이 맞으시면 꼭 들려보세요. 야시장은 각종 꼬치, BBQ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공터 중앙에는 밴드의 공연이나 원주민 공연을 하며 흥을 돋웁니다. 많은 관광객들로 음식을 샀음에도 자리가 없어 맨바닥에 놓고 먹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사이판 일정의 마지막 밤이 흘러갑니다.

▣ 여행의 끝... 다시 일상으로
사이판 공항은 자정이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3일간의 일정 동안 열정적으로 즐기며 그간의 업무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16명의 모범사원의 얼굴에는 여행이 끝나는 아쉬움보다 함께한 동료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이 큰 표정입니다. 현지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4시간여의 비행이 끝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이제야 여행이 끝났음을 실감합니다. 다들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자주 연락하자는 인사와 함께 헤어졌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모범사원 16명은 다시 현업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주고 직원간의 소통을 넓혀주는 유진기업 모범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앞으로 더욱 많은 유진가족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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