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저축은행이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선릉로에서 강남 역삼동 테헤란로 해성빌딩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이전 첫날에 열린 이전기념식에는 유경선 그룹회장님,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님, 유창수 부회장님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해 이전축하와 번영을 기원했다.

유진저축은행은 이번 본점 이전으로 기존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일부 다른 건물에 사무실을 사용하던 팀들을 한 공간에 모일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선 그룹회장님께서는 "이제는 회사가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우수한 사람들이 가장 따스한 마음을 갖고 일을 하는 곳이 되야한다"며 "유진저축은행이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 단단하게 뭉쳐서 테헤란로에 기적같은 일지를 써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님께서는 축사를 통해"이번 이전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더 큰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전에 애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창수 부회장님께서도 "이번 이전은 성취한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하기 위한 것이다"며 "보다 좋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좋은 환경에서 끝까지 일하기 위해 이전했고 오늘 이 그 첫날이며 향후 10년 유진저축은행은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진저축은행 강진순사장은 "언택트 시대가 본격화함에 따라 IT기업 성장을 이끌었던 테헤란로에서 디지털뱅크로서의 역량을 다지겠다"며 "어떤 산업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저축은행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8년만에 본점을 이동한 유진저축은행은 해성빌딩 3층을 본점 영업점으로 사용하고 13~16층은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